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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도하며 감사하는 사제로 살겠다" 다짐

서울대교구 은경축 사제들 축하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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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은경축 사제들 축하 미사 봉헌

▲ 은경축을 맞은 사제들이 염수정 추기경(앞줄 가운데) 손희송ㆍ정순택 주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힘 기자


서울대교구는 22일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올해 사제수품 25주년(은경축)을 맞은 교구 사제들을 위한 축하 미사를 봉헌하고, 은경축 사제들에게 하느님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손희송ㆍ정순택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공동 집전한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 축하 미사는 25년간 교회를 위해 헌신한 사제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사제단의 일치와 형제애를 드러내는 복된 잔치”라면서 은경축 사제들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며 살아가기를 축원했다.


염 추기경은 “하느님의 부르심과 여러분의 응답으로 주어진 사제직에 매 순간 기쁨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신자들도 사제들이 하느님의 충실한 종으로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염 추기경은 미사 후 축하식에서 은경축 사제 한 명 한 명에게 은경축 기념 영대를 걸어 주고 축하했다.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사회자가 대독한 축사에서 “지난 25년간의 사도적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제 생활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항상 성체와 함께하는 삶을 통해 제2의 그리스도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을 전했다.


은경축 사제단 대표로 답사에 나선 이철학(개봉동본당 주임) 신부는 “지난 25년간 교우들의 사랑 덕분에 기쁘고 행복한 사제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신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사제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91년에 사제품을 받아 은경축을 맞는 서울대교구 사제는 박기호ㆍ이철학ㆍ배도동ㆍ권흥식ㆍ이승구ㆍ김명은ㆍ장춘호ㆍ이재열ㆍ이강서ㆍ박종성ㆍ허근ㆍ오세만ㆍ이영우ㆍ이동훈ㆍ김영관ㆍ황경원ㆍ정영진ㆍ김명섭ㆍ김남길ㆍ양장욱ㆍ나승구ㆍ김한석ㆍ임용환ㆍ조재형ㆍ이철희ㆍ이재경ㆍ조정래ㆍ이용희ㆍ박정우ㆍ윤종국ㆍ김동춘ㆍ전영준ㆍ최준규 신부 등 33명이다. 미사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사제들을 제외한 26명이 참석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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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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