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효 주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원교구 대건청소년상담소 개소식 현판 제막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대건청소년회 제공

수원교구 (재)대건청소년회는 14일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127번길
40 가톨릭청소년문화원 2층에 ‘대건청소년상담소’를 개소하고,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개소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청소년 특화법인인 (재)대건청소년회는 교구가 중점 사목의 하나로 펼치고
있는 ‘청소년과 소통하는 수원교구 청소년사목’이라는 지침을 이행하고, 교회 안팎의
청소년들에게 개인과 가정ㆍ교회 공동체, 사회생활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청소년 상담소 개설을 준비해왔다. 학업ㆍ진로ㆍ가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증가하는
청소년 문제를 상담과 관계를 통해 치유하고 해결하고자 봉사자 양성과 시범운영을
거쳐 대건청소년상담소를 개소하게 됐다.

대건청소년상담소는 상담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우며, 교회 내 전문 상담 봉사자 양성도 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상담 봉사자 교육과 모집을 통해 상담 봉사자 17명을 두고 있다. 상담 대상은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과 부모를 포함한 양육자다. 대인관계, 학업 및
진로, 가족관계, 신앙생활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 031-8019-7722, 대건청소년상담소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