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11곳, 평가 1등급 받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계 병원 11곳이 정부의 폐암 진료
잘하는 병원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8일 폐암 환자
치료 건수 10건 이상인 전국 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폐암 진료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80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는데 이중 가톨릭계
병원 11곳이 포함됐다.
먼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의료기관 중에는 서울성모ㆍ여의도성모ㆍ의정부성모ㆍ부천성모ㆍ인천성모,
성빈센트ㆍ대전성모 등 7개 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2차 평가(2016년 1월)에서 2등급을 받았으나 이번에 1등급이 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도 폐암 진료
잘하는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적정성 평가는 △전문 의료 인력 구성 △진단·수술의 정확성 △항암
치료 적기 실시 △평균 입원일수 △진료비 등 22개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익준 기자 ac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