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이 손에 치유와 사랑을 담으십시오'

의정부성모병원 새내기 간호사 27명의 손 축복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의정부성모병원 새내기 간호사 27명의 손 축복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가 새내기 간호사의 손을 축복하고 안수하고 있다. 맹현균 기자




“이 손안에 치유의 마음과 당신의 사랑을 담으십시오.”(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부장 임성자 수녀)는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7년 간호사의 날 행사’를 열고, 입사 첫 돌을 맞은 새내기 간호사 27명의 손을 축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명 병원장, 행정부원장 이응제 신부,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 등을 비롯해 선배 간호사, 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새내기 간호사를 격려했다.


손 축복식을 주례한 이상훈 신부는 입사 1년을 맞은 간호사들에게 손 모양의 조각 작품을 선물하며, 간호사들이 환자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했다. 이 신부는 축복식에서 “간호사들의 손은 생명을 다루는 손”이라며 “이 따뜻한 손이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희망의 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내기 간호사 한혜숙(리사, 25, 의정부교구 오남본당)씨는 “손 축복식의 의미가 좋은 것 같다”면서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잘 이해하고 마음의 고통까지 덜어주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입 간호사로 지낸 소감을 발표한 김호영(클라라, 26, 안동교구 송현동본당)씨는 “응급실에서 정신 차리기조차 힘든 1년이었지만, 내 손이 환자들 마음의 고통까지 치유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을 다잡게 된다”며 “환자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7-05-1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19

시편 3장 7절
나를 거슬러 둘러선 수많은 무리 앞에서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