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선정, 시상식은 30일 열려
▲ 손석희 사장 |
▲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포스터 |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된 손 사장은 언론인 신뢰도 12년 연속 1위(시사저널)와
10년 연속 1위(시사in)를 기록했다. JTBC 뉴스룸을 통해 2014년 ‘세월호 사건’과
2016년 ‘박근혜ㆍ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독보적으로 심층보도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언론과 언론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언론사가
2016년 9월 단독 취재한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를 ‘최순실 태블릿 PC 단독 보도’로
공론화시킴으로써 JTBC 뉴스룸은 종편 프로그램으로선 경이로운 10.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 사장은 ‘합리적인 중도, 균형을 갖춘 언론을 지향한다’고 밝힌 것처럼,
균형ㆍ공정ㆍ팩트ㆍ품위라는 네 가지 원칙을 갖고 소신 있게 보도하는 언론인이기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연준(광주대교구 소록도본당 주임) 신부가 기획하고 윤세영(안드레아) 감독이
만든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43년간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산 오스트리아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인물 인터뷰를
통해 오스트리아와 소록도, 관객 사이에 영적 대화와 친교를 이루게 하는 독특한
영화적 접근 방식을 구현해 감동을 선사, 특별상에 선정됐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