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및 발대식 열고 새 출발 새 회장에 권정숙씨 임명
▲ 안동교구 여성연합회 회원들이 14일 교구청 앞에서 연수 및 발대식을 마치고 교구장 권혁주 주교(앞줄 가운데)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교구 제공 |
안동 가톨릭 여성연합회는 14일 교구청에서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코린 2,15)를 주제로 ‘여성연합회 연수 및 발대식’을 열고 교구 여성연합회의 재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1996년 발족했던 연합회는 2001년 해체됐다가 2016년 가을 한국가톨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평화통일 기원 여성 걷기 행사’에 참석했던 교구 평협 여성 임원들의 요청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파견 미사 강론을 통해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성모님께서 곤경에 처한 공동체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신 것처럼, 여성들이 각자의 본당에서 공동체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