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의회, 50년사 발간키로
올해 꾸르실료 운동 한국 도입 50주년을 맞은 꾸르실료 한국협의회(회장 서왕석)는 18~19일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에서 제48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를 열고 50주년 기념사업 등을 논의했다.
한국협의회는 50년을 맞아 올해 사업 목표를 ‘우리 각자가 서 있는 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환경을 변화시켜 주님의 향기를 뿜어내는 진정한 크리스천 리더로서 삶을 살자’로 정했다. 협의회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한국 꾸르실료 도입 50년사」 편찬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열리는 꾸르실료 제5차 세계대회(5월 6일) 참석 △꾸르실료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총회 파견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우리는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다”며 “각자가 속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꾸르실리스따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에는 각 교구 꾸르실료 담당 사제와 주간,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