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사랑의 기쁨」, 가정에서 생활화 방안 모색

대전교구 각 본당 가정·생명·교육 분과장 연수회 개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대전교구 각 본당 가정·생명·교육 분과장 연수회 개최

▲ 최상순 신부가 자료집 「‘사랑의 기쁨’과 함께하는 100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을 가정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을까.

대전교구 가정사목부(전담 최상순 신부)가 이 같은 고민을 풀어줄 자리를 마련했다. 교구 가정사목부는 11일 대전성모병원 상지관 9층 상지홀에서 ‘사랑의 능력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아가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본당 가정ㆍ생명ㆍ교육분과장 연수회를 열었다. 연수 1부에서는 「사랑의 기쁨」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9장까지의 장별 핵심 내용을 살폈고 2부에서는 교구 가정사목부 전담 겸 대전가톨릭대 혼인과 가정대학 신학원장인 최상순 신부가 ‘가정은 케리그마(Kerygma, 복음 선포)가 울려 퍼지는 곳’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3부에서는 채제욱(요한 크리소스토모)ㆍ주경숙(엘레나) 부부의 ME 주말 체험 등 교구 가정사목부의 5개 교육 프로그램 체험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교구 가정사목부는 이와 함께 「‘사랑의 기쁨’과 함께하는 100가지 이야기」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줬다. 총 52쪽 분량으로 이뤄진 자료집은 부부가 함께, 혹은 온 가족이 「사랑의 기쁨」을 항목별로 읽고 묵상한 뒤 권고를 통해 얻고자 희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최 신부는 “부부관계에서 배우자는 서로에게 함께 살아가는 자체가 선물이며 기쁨이 돼야 한다”면서 “가정은 교회가 사목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목의 주체여야 하고 본당은 이를 동반해줄 뿐”이라고 강조했다. 교구 가정사목부는 교구 내 본당뿐 아니라 타 교구 본당에서도 「사랑의 기쁨」 연수나 피정을 희망하면 도와줄 계획이다. 문의 : 042-256-5488

글·사진=조창기 명예기자 cck1210@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7-02-2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19

마태 11장 28절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