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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개혁의 지도자가 되길”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

▲ 염수정 추기경

▲ 김희중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10일 제19대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통합과 개혁의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추기경은 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였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께 선택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선에서 완주한 다른 후보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국민 통합과 개혁의 열망이 가득하다"면서 "부디 '모든 이의 모든 것'(1코린 9,22)이 되는 대통령이 되어 문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이든, 지지하지 않은 국민이든 그 마음을 헤아려주는 지도자와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염 추기경은 또 "대한민국을 정의와 자비, 사랑과 평화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이끌어주고,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기도한다"며 특히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잘 배려해주기를 부탁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지금 우리에게는 갈등과 대립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정의와 참 평화의 길을 걸어갈 믿음직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새 대통령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굳건히 뿌리내리고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발전을 이뤄 나가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도했다.

김 대주교는 "헌법 정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들도 인간 존엄성과 품위를 누릴 수 있는 나라,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제약받지 않고 자신의 뜻을 당당히 표현할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가 되도록 이끌어 달라"며 국토의 균형 발전과 인사 탕평책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대주교는 이어 모든 국민이 하나 되고 이 땅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아모 5,24)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5.16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35-43 35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37 사람들이 그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38 그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39 앞서 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0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41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42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43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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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암브로시오 트라베르사리(Ambrose Travers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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