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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넷 제8회 배움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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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산하 한국가톨릭교육실천네트워크(대표 구본만 신부, 이하 가교넷)는 6월 17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회관에서 제8회 가교넷 배움콘서트를 열었다.

올해 배움콘서트에는 정순택 주교(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가 초청명사로 나서 ‘성경의 세계와 우리의 신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정 주교는 성경에 나온 몇 구절을 해석하고 “성경은 필사돼 전해져 왔지만, 구약의 경우 개정이 있어도 거의 똑같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원문과 일치하는 내용들이 전해졌다”면서 “이는 유다인들이 하느님의 뜻을 변질시키지 않고자 한 특유의 집착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반면 신약에 대해서는 “신약부터는 이방인에 의해 번역된 5000여 개의 수사본이 나오면서 오류가 생기고 공동체의 입장이 들어가며 이본들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주교는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역사적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닌 하느님께서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교회의 가르침 안에서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믿음의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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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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