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7년 7월 28일
전체보기
주교회의
교구종합
감사와 사랑
선교지에서 온 편지
수품성구와 나
온라인뉴스
*지난 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교구/주교회의 > 교구종합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 폐원미사 끝으로 문 닫아


가난한 이들의 벗이자 생명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마리아수녀회(총원장 조 마리아 수녀)가 운영해온 서울 응암동 도티기념병원이 6월 29일 폐원미사를 끝으로 문을 닫았다.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주례로 마리아수녀회 서울분원 강당에서 열린 폐원미사에는 지난 35년간 도티병원과 함께해 온 봉사자, 은인, 의료봉사진은 물론 도티병원에서 태어나거나 치료받은 이들 등 600여 명이 한자리에 했다. 도티병원 건축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거액을 후원한 조지 도티씨의 장녀 안 마리 도티씨도 참석해 도티병원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유 주교는 폐원미사 강론에서 "도티병원 설립 35주년이 되는 오늘 폐원미사를 드리게 돼 기쁨보다는 슬픔과 아쉬움이 크다"며 "베드로가 천사의 인도로 감옥에서 나오고 나서야 천사의 도움을 알게 된 것처럼 도티병원이 문을 닫는 지금에서야 도티병원이 우리에게 천사로 다가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고 말했다. 이어 "도티병원은 가난이나 미혼모가 될 것이라는 이유로 생명을 포기하려는 산모들을 설득해 신생아 8400명을 받아냈을 정도로 우리 사회와 교회 안에 생명수호 운동의 초석을 놓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유 주교는 "돌이켜 보면 도티병원만큼 규모 있게 운영된 무료 자선병원이 우리 사회에 흔치 않았던 것 같다"며 "도티병원이 수행했던 사명이 하느님의 뜻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에서 부활하도록 기도하자"고 밝혔다.

이날 미사 중 안 마리 도티씨에게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티병원 치과 백광우 과장 등 의료봉사진도 유 주교 명의 감사패를 받았다.

도티병원은 1982년 6월 29일 문을 열었다. 병원 설립자 소 알로이시오 몬시뇰은 일반 병원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가난한 환자들이 환대받을 수 있는 자선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를 알게 된 당시 미국 골드만 삭스의 중역이며 포담대학 이사장이었던 도티(George Doty)씨가 100만 달러를 병원 건립을 위해 쾌척했다. 그를 기념해 병원 이름을 '도티기념병원'이라 지었다. 1981년 공사를 시작한 병원은 지하1층 지상 3층 79병상 규모를 갖추고 1982년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시작했다. 35년 동안 도티병원은 외래환자 210만여 명, 입원환자 85만여 명을 진료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외국인 근로자 등 99개국 5만2000여 명의 외국 환자까지 진료의 폭을 넓혔다.

도티병원은 소외계층을 진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 아산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에는 도티병원의 무료 진료 때문에 주변 병원이 피해를 본다는 민원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할인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행정지도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소외된 이를 위한 진료를 멈추지 않았던 도티병원은 환자수 감소와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2017년 6월 29일 설립 35년 만에 소임을 다하고 문을 닫았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7.07.12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열매를 맺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8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20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21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23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나자리오(Nazarius)
 베드로 포베다 카스트로베르데(Peter Poveda Castroverde)
 보트비드(Botvid)
 빅토르 1세(Victor I)
 삼손(Samson)
 아카치오(Acacius)
복자  안토니오 델라 치에사(Anthony della Chiesa)
 에우스타시오(Eustathius)
복자  요한 소레트(John Soreth)
 인노첸시오 1세(Innocent I)
 첼소(Celsus)
 페레그리노(Peregrine)
최근 등록된 뉴스
서울 속 순례길이 교황청 공식 순례길...
[부음] 인천교구 박문서 신부 모친상
불을 밝혀 하느님께서 함께하시길 바라
[집에서 떠나는 하늘 소풍] 하. ...
“교회 내 외로운 노인 돌봄 확산하길...
[생명을 살립시다] 나프로 임신법-상...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24...
[원로 사목자를 찾아서] (2) 최창...
[사도직 현장에서] 고해소의 여인
하늘 나라 향하는 마음의 눈
[아! 어쩌나] 401. 사이코패스(...
[새책] 「도마 안중근」
[새책] 「프랑스 학파 영성과 마리아...
중고딩! 힘내~ 「역시! 너는 괜찮아...
여름방학, 신앙 향기 가득한 미술관으...
많이 조회한 뉴스
축구장을 누비던 맨유 선수, 사제가 ...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우준날리 신부...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 폐원미사 ...
염 추기경, 도종환 신임 문체부 장관...
“집에서도 하늘나라 소풍 갈 수 있어...
[나의 미사이야기] (9) 미사 중에...
[나의 미사 이야기] (8)입으로 기...
한국엔 갑질하는 창업주, 미국엔 가치...
휴가 중 부득이하게...주일 미사 참...
금요일에 고기를 먹어도 되나요?
우리농 급식, 아이도 농가도 웃는다
[집에서 떠나는 하늘 소풍 ] 상. ...
초복맞이, 어려운 이웃에게 선풍기와 ...
최저임금·근로계약서… 주일학교에서 ...
[현장 돋보기] “우리는 주의 발자취...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