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셔서 차린 것이 없습니다.아닙니다. 진수 성찬입니다.소박한 상을 마주하고따스함에 감사합니다.제가 그리운 건많고 화려한 밥이 아닌대단치 않지만따스하고 포근한 밥입니다.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마태 15,28)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