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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탄자니아 등에 사제 3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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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해외선교사 파견 미사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3명의 선교 사제에게 성스러운 직무의 상징인 영대를 걸어주고 있다.



서울대교구가 김윤복ㆍ전동진ㆍ양용석 신부를 해외 선교사로 파견했다.

서울대교구 해외선교봉사국(국장 박규흠 신부)은 2월 27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와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해외 선교사 파견 미사’를 봉헌하고, 세 사제가 하느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복음의 진리를 전하기를 기도했다.

교구 해외선교후원회원 등 360여 명이 참여한 미사에서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한국 교회는 그동안 이웃 교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감사하면서 이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문화와 언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복 신부는 일본 요코하마로, 전동진 신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사목한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협력 사제로 파견되는 양용석 신부는 7월께 선교지가 확정된다. 김 신부와 전 신부는 3월 중 선교지로 떠난다.

파견 미사 후 열린 축하식에서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선교 사제들이 매우 장하고 고맙다”면서 “몸과 마음, 영혼 모두 잘 챙겨서 더 큰 기쁨으로 한국 교회에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교구 해외선교 담당 교구장 대리 구요비 주교는 “파견되는 나라 사람들의 삶과 역사,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그 안에 현존하신 하느님을 만나는 자세로, 또 한국 교회의 외교관이자 대사로서 높은 긍지와 자부심, 존엄성을 갖고 선교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선교수도회 협력 사제로 파견되는 전동진 신부는 “서울대교구 신부로서 다른 나라에 가서도 하느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고 한국 천주교회에 누가 되지 않는 모습으로 즐겁게 행복하게 그곳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3명의 사제를 포함해 모두 11개국에 23명의 선교 사제를 파견하고 있다.

선교 사제 후원 : 02-727-2407, 해외선교봉사국. 후원계좌 : 우리은행 454-035571-13-101(예금주 (재)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

글·사진=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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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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