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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청소년 신앙 소식지 ‘1000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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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중·고등부 청소년 월보 「AGNUS(아뉴스)」(이하 아뉴스)가 3월호로 1000호를 맞았다. 1997년 3월 30일 주님 부활 대축일 주보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1년 만에 1000호 돌파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와 언어를 통해 신앙을 접하고 이를 통해 세상 속의 빛과 소금으로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창간된 아뉴스는 20여 년의 시간 동안 대전교구 청소년들에게 신앙을 전하고 교구·본당 소식을 전하는 나눔터 역할을 해왔다.

4면 주보 형태로 시작된 아뉴스는 창간호부터 1면 전면을 만화로 편집,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후 시대 흐름에 따라 청소년들 감각에 맞춰 미니홈피 콘셉트의 표지 편집, 크기 변경, 컬러판 제작, 8면 증면 등 변신을 거듭했다. 2017년 2월호부터는 월보로 전환됐다.

월보로 바뀐 이후에는 매 주일 복음을 읽고 기도·실천하는 ‘복음말씀’ 및 ‘가톨릭 사회교리’ 등을 실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또 교구 고등부 연합회 임원들이 다양한 교구 현장을 탐방하고 인터뷰하는 ‘고연이 간다’를 마련, 현장성도 높였다.

올해 들어 지난 2월부터 교구 성지를 순례하고 성지에 대해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지면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3월호에는 ‘스탬프 카드’를 별지로 만들었다. 지면에 소개된 9곳 성지를 완주하면 오는 10월 열리는 ‘청소년·청년들의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선물과 교환할 수 있는 카드다. 아울러 지난해 사회교리에 이어 ‘가톨릭교회 교리서’ 내용을 소개, 교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1000호 특집으로는 창간호부터 아뉴스의 1000호 변천사를 사진으로 나누는 지면을 준비했다. 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를 인터뷰한 ‘주교님과의 만남’을 실었다. 유흥식 주교, 김종수 주교, 청소년국장 오종진 신부, 청소년사목국 주일학교 담당 정준호 신부 등의 격려와 응원도 담았다.

‘대전교구 4행시’짓기, ‘1000호 인증샷’찍기 등을 1000호 발행 기념 이벤트도 마련 중이다.

정준호 신부는 “청소년들이 하느님 말씀을 언제나 가까이할 수 있도록 ‘말씀’에 대한 내용과 기획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1000호를 맞은 아뉴스가 중·고등부 학생들이 하느님 안에서 신앙의 날개를 펼치는데 좋은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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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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