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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운동, 사단법인 설립해 전국 확산에 박차

천주교 불교 등 7개 종단 ‘한국사회평화협의회’ 설립 10월 13일 걷기대회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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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열린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 현판식에서 협의회 천주교 대표 손병선 한국 평협 회장(맨 왼쪽)를 비롯한 각 종단 대표들이 ‘답게 살겠습니다’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8일 서울 종로 협의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하고,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협의회는 2015년 천주교ㆍ불교ㆍ원불교ㆍ개신교ㆍ유교ㆍ천도교ㆍ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이 힘을 합쳐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발족된 법인체로, 최근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사무실을 마련했다.

현판식에는 협의회 이사장인 이기흥(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 회장을 비롯해 손병선(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 오양순(원불교 중앙봉공) 회장 등 각 종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종단별 대표들은 협의회 이사가 된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은 2014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처음 제안해 실시한 실천 운동이다. 가정과 일터, 사회에서 자신의 본분에 맞게 ‘답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시작해 이후 불교와 개신교 등 7대 종단이 2015년 ‘답게 살겠습니다 중앙추진본부’를 꾸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의 취지를 알려왔다. 본부는 그해에 ‘종교인 한마당 바자’와 ‘범종단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개최하며 종교인부터 ‘답게 살자’는 기치를 확산하기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ㆍ종로구ㆍ동대문구 등지에서 ‘공무원답게 살기’ 선포식을 개최하며 부정부패 없는 지자체 만들기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고, 7대 종단 대표와 신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대토론회’를 열어 전국 차원의 캠페인으로 확산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캠페인의 외연을 넓혀 왔다.

협의회는 이번 발족과 함께 ‘전 국민답게 살기’ 캠페인의 중심체 역할을 해나간다. 특히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직 사회에 일고 있는 ‘공무원답게 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각 종단은 종단별 ‘답게 살기’ 선포식을 꾸준히 이어가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따로 또 같이’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의회 이사이자 천주교 대표인 손병선 회장은 “협의회는 앞으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중심으로 나눔에 더욱 초점을 맞춘 공동선 활동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며 “연구위원들은 ‘답게 살기’를 향한 새로운 현안을 발굴하고, 종단별 여성위원과 신자들은 실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0월 13일 ‘한반도 주인답게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범국민 대토론회, 공모전, 캠페인 및 교육사업 등을 통해 전 국민이 ‘답게 살기 운동’에 동참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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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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