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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붕괴로 고통받는 라오스 이재민 돕기, 함께해요!

서울 한마음한몸, 특별 모금 7일부터 9월 15일까지 4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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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수력발전댐 붕괴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특별 모금에 들어갔다. 사진은 댐 붕괴로 집이 수몰돼 지붕 위로 피신한 사람들. 출처=asianews.it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수력발전댐 붕괴 사고로 고통받는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 모금에 들어갔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사고 발생 나흘 뒤인 7월 27일 라오스 팍세대목구(Apostolic Vicariate of Pakse)에 위로 서한을 보내고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긴급 구호 자금 5만 달러를 지원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라오스 팍세대목구의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태국 카리타스를 통해 라오스 홍수 피해 상황과 구호 자원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긴급구호 계획이 들어오는 대로 지원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본부는 특히 현지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가장 취약하고 소외된 이재민을 위한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댐 붕괴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은 7일부터 9월 15일까지 40일 동안 진행된다. 목표 모금액은 5만 달러다. 모금은 ARS 모금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인터넷 누리집(http://obos.or.kr/)을 통한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를 통해 이뤄진다. 라오스 댐 붕괴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계좌는 다음과 같다. 계좌 : 우리은행 1005-785-119119, 예금주 :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ARS 모금 참여 : 060-700-1117(1통화당 3000원), 문의 전화 : 02-774-3488

라오스통신에 따르면, 7월 23일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700m 보조댐이 붕괴되면서 50억㎥의 물이 인근 8개 마을을 덮쳤다. 이 사고로 6일 현재 34명이 사망하고 97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은 6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 지역을 긴급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군인과 경찰, 소방대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피안-세남노이댐은 유상 원조 시행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처음으로 955억 원을 지원한 민관협력사업(PPP)으로,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등이 건설 시공에 참여했고, 2019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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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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