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청년대회(KYD)에 참가한 젊은이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가정들을 위한 감사 미사가 9일 서울 명동 옛 계성여고 강당에서 열렸다.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고 한국청년대회 조직위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홈스테이를 제공한 가정 신자 300여 명이 함께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4박 5일 동안 청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사랑을 보여준 가정에 감사를 전하며 “가정 내 신앙교육이 어려운 이 시대 청년들에게 홈스테이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중에는 홈스테이를 체험한 청년들이 가족들에게 보내온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 추기경은 홈스테이를 제공한 가정에 축복장을 수여했다. 8월 11~15일 서울대교구가 주최한 KYD에는 전국 교구에서 2000여 명의 청년이 참가했으며 서울대교구 463가정이 숙소를 제공했다. 유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