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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기도 공간 ‘성모당’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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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구는 13일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인천교구 성모당 봉헌 미사를 거행했다.



인천교구에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 공간이자 신자들의 신앙 안식처가 될 성모당이 생겼다.

인천교구는 인천시 동구 송림동 교구청 앞마당에 성모당을 짓고, 13일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봉헌 미사를 거행했다.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35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교구 성모당은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기도를 요청한 파티마 성모를 모티브로, 돔 형태의 가운데 성모당을 중심으로 두 팔을 벌린 형태로 지어졌다. 연면적 469.87㎡, 높이 11.55m 규모다. 가운데 성모당에는 파티마에서 제작한 약 2.3m 높이의 파티마 성모상이 안치됐다. 실내 경당과 상설 고해소, 휴식 공간인 ‘로사 마당’도 함께 마련됐다.

인천교구는 ‘신자들이 편하게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던 전임교구장 고(故) 최기산 주교의 뜻을 이어받아 3년 만에 성모당을 완성했다. 지난해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을 맞아 공사에 착수했으며, 성모당 완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교구 126개 본당을 순회하며 미사를 봉헌했다.

정신철 주교는 봉헌 미사에서 “그간 교구청은 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교육 장소라는 이미지가 컸다”며 “교구청에 마련된 성모당이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곳이자 신자들이 마음의 짐을 덜고 편히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파티마 성모가 모셔진 공간인 만큼 파티마 성모 요청에 따라 죄인과 냉담자, 세계 평화와 민족의 일치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쳐줄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인천교구 성모당 미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에 봉헌된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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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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