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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희년의 기쁨 간직하며 믿음을 살자

한국 평신도 희년 폐막 미사 봉헌 희년 정신으로 새로운 출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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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평협 회장단과 임원들이 11일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평신도 희년’ 폐막 미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평신도 희년’이 폐막했다. 평신도들은 희년의 기쁨을 발판 삼아 세상과 더욱 함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다짐했다.

전국 교구는 제51회 평신도 주일을 기해 10~11일 일제히 폐막 미사를 봉헌하고, 1년 간의 평신도 희년 여정을 마무리했다. 본당을 가득 메운 신자들은 희년의 정신으로 새롭게 출발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또 폐막을 앞두고선 음악회, 연극 공연 등 희년 마무리 행사도 곳곳에서 개최됐다. 주님 안에 어느 때보다 거룩한 한 해를 보낸 평신도들은 희년 이후 더욱 풍요로운 믿음과 실천적 신앙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요한 15,16)를 주제로 지난해 평신도 주일부터 시작된 한국교회 첫 평신도 희년은 △순교 신심 △평신도 사명 △기도생활을 한층 북돋은 한 해였다.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전국 평협과 신심 단체, 교구들은 신자들이 더욱 기쁘고 활기찬 신앙생활 안에서 지내도록 성지순례와 희년 축제, 기도회 등을 개최했다. 많은 신자가 희년 일정에 동참해 전대사를 받았다. 한국 평협도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성대히 치르며 반세기 주님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폐막 미사 강론을 통해 “우리 모두 믿음을 지켜낸 평신도 신앙 선조들의 정신을 더욱 본받길 바란다”며 “사제와 평신도가 더욱 합심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도 11일 평신도 희년 폐막 미사에서 “공식적으로 평신도 희년은 끝나지만 희년의 정신과 그동안 펼쳤던 평신도 영성 운동은 더욱 구체적으로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평협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은 “이제 우리 평신도는 희년의 정신을 새겨 더 작고, 낮은 일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사도직을 새롭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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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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