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최근 「교회법전」 수정판(제1판 9쇄)을 번역, 출간했다.
수정판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지난 1998년 발표한 자의교서 「신앙의 옹호」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7년 9월 반포한 자의교서 「대원칙」에 이르기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개정된 교회법 조항을 담았다.
교회법은 하느님 백성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소명과 사명,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분명한 질서 규범을 제시한다. 「교회법전」은 세계의 모든 신자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보편법을 수록한 법전이다.
주교회의는 또 교황청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성(약칭 수도회성)이 작성한 문헌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를 번역, 출간했다.
이 문헌은 2014년 교황청 수도회성 총회와 2015년 ‘봉헌 생활의 해’ 동안 세계 곳곳의 남녀 축성/봉헌 생활자들이 함께 모여 성찰한 결실이다.
「교회법전」 수정판 2만 7000원,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6000원이다. 구입 문의 : 02-460-7582~3,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윤재선 기자 leoyu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