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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 살아가는 사도” 요청

청주교구 제17회 생명의 밤 행사, 생명지킴이 가정에 격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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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성 신부가 두촌본당의 최유주(토마스) 아기 가정에 기념패와 출산 격려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장광동 명예기자



청주교구는 제9회 생명주일(5일)을 한 주 앞둔 4월 27일 밤 청주 무심천변에서 제17회 교구 생명의 밤 행사를 열어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고 생명의 복음을 살아가는 사도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교구 가정사목국(국장 정효준 신부)이 주관한 생명의 밤 예식은 ‘생명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 강희성 신부 주례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로 생명의 빛을 밝히고 묵주 기도 5단을 바치며 생명지킴이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예식에서 강 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셋째, 넷째 자녀를 출산한 구룡본당 전상윤 아기 가정 등 10가정에 격려금 100만 원과 기념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예식에 참석하지 못한 21가정에는 본당을 통해 격려금과 기념패를 전했다.

강희성 신부는 강론을 통해 “생명은 어떠한 경우라도 존중돼야 하며, 배아도 태아도 생명이고 인간”이라고 강조하고 “태아의 생명권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하느님의 법”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이 시대에 교회가 지켜줘야 할 가장 고통받는 이웃은 이번에 헌재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죽음으로 내몰릴 수많은 태아”라며 “우리는 죽음의 문화로 나아가는 이 사회의 불의에 맞서 싸우고 끝까지 하느님 은총의 손길에 의지해 용기를 잃지 말고 생명을 지키는 데 투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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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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