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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주교구 요안루갈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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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종교문화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19회 전주교구 요안루갈다제 본행사가 5월 11일 전주시 대성동 치명자산성지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이제는 여러분이 증거할 차례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요안루갈다제는 전주교구가 주최하고 ‘요안루갈다제 제전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신부)와 전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한병성)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주례한 ‘순교자 현양 대미사’에 이어 호남의 사도라고 불리는 복자 유항검의 사도 정신을 기리고 본받기 위한 ‘평신도 사도직 축제’로 진행됐다.

평신도 사도직 축제에서는 교구 내 모든 평신도 사도직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모든 평신도들의 사도직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뮤지컬 순교사극 ‘님이시여 사랑이시여’ 무료 공연, 루갈다 옥중서간 낭송,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 파티마 동산에서의 ‘성화 묵주신공’ 등의 행사들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이에 앞서 생전에 많은 식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해 나눔과 자선을 몸소 실천했던 복자 유항검을 기리는 뜻에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항검 나눔비빔밥’을 만들어 제공했다.

김선태 주교는 현양 대미사 강론을 통해 “동정부부 복자인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를 비롯해 전주교구 소속 22분의 복자와 7분의 성인들은 성령의 힘으로 목숨을 바치시면서까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증거했다”며 “우리들도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을 받았음을 상기하고 하느님만이 모든 것임을 삶으로써 보여주신 선조들의 신앙을 배우자”고 말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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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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