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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교자현양위, 용산구와 서울 순례길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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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와 함께하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 걷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순례를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가 22일 종로구에서 ‘용산구와 함께하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를 비롯해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용산구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왜고개 성지와 새남터 순교성지, 용산 성심신학교터, 당고개 순교성지 등 용산구 내에 위치한 가톨릭 순교성지와 사적지를 순례하며 믿음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의 정신을 기렸다.

유경촌 주교는 순례에 나서는 용산구민들을 격려하며 “용산구 안에 있는 유적지와 순교 기념지들은 결국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땅이고 그분들의 역사와 정신이 서린 공간”이라며 “이를 우리가 이어서 살고 또 그분들의 정신을 마음에 담고 살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례를 함께한 권정미씨는 “오늘 순례를 통해 용산구 안에 이런 뜻깊은 장소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그 당시 고통받았던 그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순교자현양위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4개 자치구와 함께 서울 순례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27일과 11월 23일에는 각각 마포구와 중구에서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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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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