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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가톨릭대학연합 총회, 서강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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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가톨릭대학연합(ASEACCU)은 8월 19~23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2019년도 총회를 열고 아시아 가톨릭계 대학의 연대와 협력을 확인했다.

‘화해와 회복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의 정세’를 주제로 열린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호주, 대만, 중국(마카오), 일본 등 9개 나라에서 온 대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의를 통해 각 나라의 현황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 또 비무장지대 태풍전망대와 IT 기업체를 방문, 남북한 분단 현실과 전쟁을 딛고 일어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현장을 체험했다.애나벨 코머포드(21, 호주 가톨릭대)씨는 “비무장지대와 태풍전망대를 방문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지닌 참가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각각 20일과 22일 총회에 참석, 미사를 주례했다. 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가톨릭계 대학은 학생들이 영성적 덕목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면서 가톨릭 영성에 따른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슈에레브 대주교는 “우리는 처음 만났지만 이미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라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는 하느님께 항상 도움을 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지역 가톨릭대학연합은 1993년 설립됐다. 9개 나라 82개 대학과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8월 셋째 주에 총회를 통해 학술과 문화를 교류해 왔다. 다음 총회 개최지는 캄보디아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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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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