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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례단, 서울 순례길 함께 걷다

서울대교구, 서울 순례길 국제 순례지 선포 1주년 기념 ‘한국순례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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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한국순례주간’ 행사에 참가한 아시아 순례단이 22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선포 1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아시아 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18∼22일 ‘2019 한국순례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아시아 교회 9개국 주교 5명을 포함해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등 62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순례단이 초청됐다. 아시아 순례단은 이 기간에 서울 순례길 순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미사 참여, 용인 한국민속촌 관람과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을 통해 한국과 한국 교회를 만났다. 또 ‘Harmony’ 국제 세미나 등을 통해 교구별 교류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사무국장 옥승만 신부는 “한국-아시아 네트워크 사업은 아시아 각국 교회를 방문해 순교자 현양과 성지순례 사목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 서로 복음화 역사를 공유해 아시아 교회의 상호 이해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한국순례주간은 서울 순교자현양위에서 방문한 9개 나라의 주교님들과 사제, 평신도, 청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문화와 순교자 현양, 성지순례 사목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교구는 지난해 9월 서울 순례길 국제 순례지 선포를 기념해 아시아 9개 나라 종교 지도자들과 청년으로 구성된 ‘아시아 순례단’ 1기를 초청했다. 순례단 구성은 당시 한국을 방문했던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 리노 피지겔라 대주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피지겔라 대주교는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그리스도인들이 한국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가톨릭 신앙을 나누고 아시아 가톨릭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서울대교구는 이에 발맞춰 올해 초부터 아시아 각국 교회를 방문해 아시아 네트워크 형성을 의논했고 그 결과를 정리한 소식지 발간을 발표하는 등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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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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