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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29개 본당, 행정구역명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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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 29개 본당 이름이 관할구역 주소지 행정구역명으로 바뀌었다. 수원교구는 제161차 교구 사제평의회에서 ‘본당명 변경, 유지, 차후 결정’ 대상 본당을 확정해 10월 8일 자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분당성마르코성당을 ‘분당야탑동성당’으로 바꾸는 등 29개 본당명을 변경하고, 오랫동안 명칭을 사용해 고유 명사화된 분당성요한, 영통성령성당 등 16개 본당은 기존 이름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또 동백성마리아, 동백성요셉, 남동탄, 동탄영천동성당 등 4개 본당은 이름을 변경할지를 차후에 논의하기로 했다.

수원교구는 앞서 지난 2월 8일 교구 국장회의를 열고 명확한 기준 없이 운용해 온 본당 이름 결정을 ‘천주교 수원교구 본당명 결정 기준’에 따라 결정하는 것으로 확정했고, 3월 19일 ‘천주교 수원교구 본당명 결정 기준’을 마련했다. 결정 기준을 보면 ‘본당명’은 원칙적으로 본당 관할구역 주소지의 중심 행정구역명을 따르고 위례신도시처럼 신도시 개발 지구의 고유한 명칭이 있을 경우에는 신도시 개발 지구명과 행정구역명을 병합해 사용하거나 신도시 개발 지구명과 도로명을 병합해 사용하도록 했다.

또 권선동, 권선2동처럼 동일한 행정구역명 안에 2~3개의 본당이 있을 경우에는 옛 행정구역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면 그대로 사용하고 부득이하게 ‘행정구역명’과 ‘주보성인명’을 병합해 사용할 경우에는 교구 본당 분할 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고 사제평의회에서 확정토록 했다. 다만 칠보, 버드내, 감골 등 예로부터 사용해 왔던 관할 지역의 특성을 담은 명칭은 그대로 본당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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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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