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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교자현양위, 순례길 정비·아시아 교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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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택 주교가 18일 열린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 정비와 교회 사적지 개발에 집중하고 아시아 지역 교회들과의 교류 작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순교자현양위원회는 18일 서울 명동 교구청 별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주요 운영 방안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 순교자현양위는 성지순례 아시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아시아 9개 국가를 방문한 데 이어 내년에는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몽골 교회를 방문해 현지 조사와 인터뷰, 종교 지도자 초청, 콘텐츠 개발 및 연계 홍보 사업을 할 계획이다. 또 각 지역 교회의 성지 순례 사목과 순교자 현양 사업 등을 소개하는 소식지 「The Pilgrims」(순례자들)을 매년 전ㆍ후반기 2회씩 발행하기로 했다.

교회 사적지 및 순례지 조성과 개발을 위해 서울 수표교 인근 이벽의 집터 추정지에 ‘천주교 창립 터’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지속하고, 북촌 한옥마을 주문모 신부 사목 기념관(가칭)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천주교 서울순례길’ 환경 정비 사업과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또 각 성지에서는 2021년 서울대교구 설정 190주년을 맞이할 준비 작업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올해를 거치며 신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순례 문화가 퍼지는 등 한국 교회의 순례 영성이 고취됐다”며 “교회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성지 순례 사목과 순교자 현양 사업은 앞으로 더 소중하고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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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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