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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교회 구성원 모두의 기도가 함께할 때 가능”

인천교구, 제10차 선교사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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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선교사로 지내며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르가리타 수녀)

한국에 온 외국인 선교사 5명이 강당에 올랐다. 인천교구 복음화사목국(국장 이경환 신부)이 마련한 제10차 선교사의 날 중 열린 ‘선교 토크’ 시간. 아르헨티나에 선교를 다녀온 신은주(크리스티나, 하느님 자비의 종 선교회) 선교사의 사회로 5명의 외국인 선교사와 인천교구 복음화사목국 선교사목부 부국장 명현진 신부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란 무엇인지 이야기했다.

인천교구 베트남 교포 공동체 담당으로 사목하고 있는 응우옌 두이 키엠(베트남 다낭교구) 신부는 “한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한 아버지를 둔 대가족이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문화도 다르고 생김새도 조금씩 다르지만, 신앙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체험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으로 선교를 온 단 타므랏(콘솔리타 선교수도회 아시아관구장) 신부는 “이미 눈부신 발전을 이룬 한국 교회에 왜 선교를 왔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주민 사목은 물론 냉담자 문제 등 한국 교회가 직면한 문제에 있어 해외 선교사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한국으로 저를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에서 온 마르가리타(카푸친 선교 수녀회) 수녀는 “선교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닌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며 “한국과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며 언어를 넘어선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회고했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인천교구 필리핀 교포 공동체 담당 아르빈 모스케타(필리핀 선교회) 신부는 “처음에 왔을 때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했다”며 “지금은 다 잘 먹지만 당시는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슬로바키아에서 한국으로 온 필립바(성령 선교 수녀회) 수녀는 “초반에는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해 버스조차 제대로 타지 못했다”며 “언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답답했지만, 선교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별 전교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인천교구 제10차 선교사의 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는 외국인 선교사와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행사는 인천 평신도사도직협회(회장 김동빈) 4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선교는 단지 선교사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구성원 모두의 기도가 함께할 때야 가능하다”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선포하신 특별 전교의 달을 맞아 여러분께 선교를 통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길 청하고 다 함께 복음을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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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2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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