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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9일 ‘평신도 희년’ 폐막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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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신동주, 담당 배도하 신부)는 9일 오전 9시 원주 진광중고등학교 다니엘관에서 ‘교구 평신도 희년’을 마무리하는 행사와 폐막 미사를 거행한다.

이날 행사는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로제리오)씨와 테너 송봉섭(요한)씨 듀오 ‘메타노이아’가 진행하는 찬양에 이어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 폐막 미사를 봉헌한다. 미사 후에는 교구장 주교와 참석한 교구민 모두가 함께 오찬 시간을 갖는다.

원주교구는 올해 교구 평협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년 동안 한마음으로 믿음과 희망을 되새기고,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로 거듭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를 위해 교구 평협은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루카 15,6)를 주제로 △기도하는 평신도 △하나 되는 평신도 △실천하는 평신도를 다짐하고 실천했다.

신자들은 개인과 가정 성화를 위해 가정을 위한 기도, 교구와 본당을 위한 묵주기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로 믿음의 생활을 이어왔다. 또 희년 행사로 교구민 500여 명이 교구 내 본당 순례에 참여했으며, 풍수원성당에서 배론성지에 이르는 순례길 되찾기를 위한 1차 복원 사업도 진행했다.

교구는 고해성사와 영성체 참여, 희년 행사 동참, 지정 순례지 순례를 실천한 신자들에게 ‘평신도 희년’ 기념 전대사도 수여했다.



백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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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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