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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적 희망의 씨를 뿌리는 사람’ 다짐

한국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정기총회, 정의·평화·창조보전 활동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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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2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장상들. 한국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제공



한국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회장 조성옥 수녀,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수녀회)는 10월 22∼24일 경기도 의왕시 성 라자로마을 아론의 집에서 전국의 여자수도회 장상 68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52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의 여성 수도자들이 세상과 교회, 수도공동체 안에서 희망의 씨를 뿌리는 사람들로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논의했다.

여자수도회 장상들은 특히 지난 5월 로마에서 ‘예언적 희망의 씨를 뿌리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렸던 제21차 세계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UISG) 총회 결의에 따라 예언적 소명을 사는 축성생활자로서 희망의 씨를 뿌리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먼저 모든 피조물을 돌보는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생활양식을 선택하고, 이 같은 삶의 방식에 교회와 사회가 함께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회별로 정의ㆍ평화ㆍ창조보전(JPIC) 활동 전담자를 두고 지속적 연대와 교육을 증진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문화적 삶으로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게 하도록 서로 다른 민족과 언어, 종교, 문화적 영향을 인정하고 상호문화적 접근이 실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모색하며, 수도공동체 안에서도 신앙을 바탕으로 친교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공동체적 합의를 지향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의했다.

또 우리나라의 분열과 갈등 극복,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지향으로 계속 기도하고, 동북아 화해와 평화에 관한 교육과 순례, 연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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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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