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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바회, 올해 선교지 20개 나라에 차량 21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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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바회 총재 유흥식 주교와 5개 교구 지부 담당 사제들, 회원들이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한국미바회(총재 유흥식 주교)는 10월 24일 서울 천호동성당에서 전국 5개 교구 지부 담당 사제와 회원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국내외 20개국에 21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총재 유흥식(대전교구장) 주교와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공동집전으로 개회 미사를 봉헌한 뒤 차량 전달식을 겸해 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부별로 전년도 사업보고에 이어 차기 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결산 결과를 보고했다.

한국미바회는 올해 전국 5개 교구 지부별로 방글라데시와 남수단, 짐바브웨, 말라위, 남아공, 페루 등 20개국 선교지에 7억 4470만 7305원 상당 21대를 지원했다. 수원 미바에서 11대를 지원해 가장 많은 차량을 전달했고, 부산과 대구 미바에서 3대씩, 서울과 대전 미바에서 2대씩 지원했다.

지난해 12개국에 4억 4300여만 원 상당 14대를 지원했던 데 비해 올해는 지원금이 3억여 원이 더 늘었고, 지원차량 또한 7대가 늘어났으며, 지원 대상국도 8개국이 더 늘었다.

1981년 설립돼 이듬해 광주대교구 진도성당에 오토바이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활동하게 된 한국미바회는 1982년에 서울대교구 지부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1988년 대구, 1994년 부산, 2002년 수원과 대전에 지부를 설립해 한국인 선교사들을 위한 모금 운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160여 곳에 190여 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선교차량 제공 단체를 뜻하는 ‘Missions Verkerhrs Arbeitgemein schaft’의 머리글자를 딴 미바(MIVA)회는 ‘무사고 운전 또는 탑승에 감사하는 헌금으로 1㎞마다 1원씩 적립해 해외 선교사를 돕자’는 취지로 활동하는 단체다. 1927년 오스트리아 슐츠 신부가 아프리카에서 환우들을 병원으로 옮기는 데 사흘이 걸려 생명을 구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교사들에게 차 보내기 운동’을 벌인 데서 비롯됐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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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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