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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맞춤형 성경쓰기 어플 개발

어플리케이션 개발 담당한 서울 문화홍보국 차장 김명중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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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에 맞춰 젊은 세대, 성경과 멀어진 분들이 하느님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 쓰기 어플리케이션 ‘가톨릭’ 개발을 담당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김명중 신부는 “휴대폰을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매일 복음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모바일을 통해 하느님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 쓰기는 문자 쓰기가 익숙한 사람은 약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콤마(,)나 온점(.) 등 특수기호는 불편을 덜기 위해 자동으로 채워지도록 했다. 문자 쓰기가 불편한 어르신들은 휴대폰과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보다 쉽게 복음을 쓸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비교적 짧은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김 신부는 “14년간 PC를 이용한 성경 쓰기를 이어오며 쌓인 노하우가 있어 개발 기간이 단축됐다”며 “복음 쓰기를 다 하고 나면 주님의 기도, 십계명, 사도신경 등 주요 기도문도 쓰게 돼 있어 교회 전례에 익숙해지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고 100일간 1500명에게 주어지는 경품을 통해 성취욕을 높였다.

굿뉴스 성경 쓰기 서비스는 2006년 4월 시작됐다. 지금까지 13만여 명이 성경 쓰기에 참여 중이며 계속 증가 추세다. 굿뉴스는 최근 메인 페이지 개편과 복음 쓰기 어플 개발, 웹디자인, 기획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신부는 “스마트폰으로 혼자 복음을 쓰지만 복음 나눔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기도와 묵상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며 “많은 분이 굿뉴스 안에서 보화와 같은 좋은 내용을 접하고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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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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