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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별히 후쿠시마의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그 결과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과학적 혹은 의학적 노력 이외에도, 무너진 사회망을 복구하기 위해선 엄청난 수고가 필요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유대가 다시 확립되고 지역민들이 다시금 안정적이고 평안한 새 삶을 찾기 전까지 후쿠시마의 사고는 완전히 해결됐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의 우리 형제 주교님들께서 잘 강조해 주셨듯이, 이것은 원자력 사용 연장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원자력 발전의 폐지를 요구하는 이들의 걱정을 아우르는 것이기도 합니다.-2019년 11월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피해자들과의 만남 중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