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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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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는 6일 충북 제천 배론성지 최양업 신부 기념 대성전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사제ㆍ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구회륜ㆍ김정현ㆍ이은빈 부제가 사제품을 받았고, 신현빈 신학생이 부제품을 받았다. 이로써 원주교구 사제는 130명이 됐다.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수품자 가족 등 2000여 명은 새 사제들이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닮은 참된 봉사자로 살아가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날 서품식에서 수품 대상자들은 제단 앞에 온몸을 엎드려 세속에서 죽고 오직 주님께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조규만 주교는 서품식 훈시에서 “사제는 기도 전문가여야 한다. 기도 없이는 우리 사제들의 활동은 하느님을 알리는 복음 선포가 될 수 없다”며 “새해 사목 목표를 ‘기도의 해’로 정한 만큼 교구 구성원 모두가 기도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한 해로 보내자”고 밝혔다.

조 주교는 미사 후 새 사제들의 가족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총대리 곽호인 신부는 교구 사제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축하금을, 신자들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교구 신학생들도 축가로 사제가 된 선배들을 응원했다. 이은빈 새 사제의 출신 본당인 황지본당은 설립 이래 첫 사제가 탄생해 더 큰 기쁨을 누렸다.

이날 서품식에 함께한 전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도 “오늘 사제와 부제가 된 것은 하나의 열매를 맺은 과정”이라며 “그 열매가 더 많은 결실을 보도록 끝까지 참된 사제로서 하느님의 일꾼으로 임해달라”고 힘을 실어줬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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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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