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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안동 가톨릭 사학」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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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는 2019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안동교회사연구소가 발간해 오던 ‘연구소 자료집’을 새롭게 단장해 「安東 가톨릭 史學」 창간호를 발간했다.

「안동 가톨릭 사학」은 기존 가톨릭교회 관련 연구는 물론 다른 종교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함께 담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특히 안동 지역 문화의 뿌리가 된 다양한 종교와 관련된 내용 등을 담아 지역 문화와 종교 간 대화를 유도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창간호에는 교구장 권혁주 주교의 논문 ‘공소 교회-신앙과 생활 공동체의 모델’을 시작으로, 안동교구 설정 전 전교회장으로 활동한 신상철(아우구스티누스), 박인기(바오로)의 담론 채록, 교구 담당 지역에서 활동한 외국인 및 방인 사제 목록 등을 담아 안동교구의 시작과 성장 그리고 미래와 관련된 연구를 소개한다. 또 창간 취지에 맞춰 ‘상주의 향약(鄕約)’ 등 지역 문화 관련 연구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안동교회사연구소 소장 신대원 신부는 “새로 발간한 자료집은 이름만 보면 가톨릭적인 성격이 짙어 보이지만 개방과 상생을 특징으로 한다”며 “자료집에 안동교구의 가톨릭 역사와 사상, 문화뿐만 아니라 유가ㆍ도가ㆍ불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물을 투고해 주길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권혁주 주교는 「안동 가톨릭 사학」 창간을 축하하며 “(새로운 연구집을 통해 이뤄지는) 종교와 지역 문화 간의 대화는 ‘가톨릭’이란 말이 담고 있는 보편적 신앙가치의 의미를 두드러지게 할 것”이라며 “연구집은 우리 교회가 어떻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방법론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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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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