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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담지구장에 6지구장 김종욱 신부 임명

서울대교구 사제 175명 인사, 교구 관리국장에 김한석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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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는 5일 사제평의회를 열고, 사제 175명(광주대교구 1명, 수도회 소속 5명 포함)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교구는 전담지구장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첫 전담지구장으로 제6 도봉-강북지구장에 김종욱(목동본당 주임) 신부를 임명했다.

18일부터 시행되는 전담지구장 제도는 본당 사목에 치중해있던 지구장 소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구 내 사제간 소통과 각 지역을 기반으로 한 특수 사목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전담지구장제 도입에 따라, 지구장 사제는 본당 사목을 맡지 않고, ‘지역담당 교구장대리의 사목 협력자’로서 지구장 소임에만 전념하게 된다. 교구는 제6지구를 시작으로 점차 각 지구장 인사발령을 통해 전체 지구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발령과 함께 교구는 기존 문화홍보국 소속이었던 영성심리상담교육원을 사목국 소속으로 변경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했다.

서울대교구는 또 정록수(상계2동본당)ㆍ김동호(태릉본당) 신부 등 서품 7년 차가 되는 8명의 사제를 부주임으로 발령했다. 보좌 기간의 장기화로 사목적 열의와 자율성이 위축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주임 제도를 시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종국(문래동본당 주임)ㆍ김인규(가톨릭출판사) 신부가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김한석(사회사목국 카프성모병원 사무총장) 신부가 교구 관리국장에 임명됐다. 사회사목국 빈민사목위원회 금호1가동본당 주임 나충열 신부가 빈민사목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으로 10년 동안 생명운동에 힘써온 지영현 신부는 중견사제연수를 받는다. 생명위원회 새 사무국장에는 박정우(가톨릭대 성신교정) 신부가 임명됐다.

이번 교구 인사에 따라, 강석ㆍ송차선ㆍ김태홍 신부는 각각 논현동본당, 용산본당, 역촌동본당의 선교 담당 사제로 발령이 났다. 교구가 지난해 2월부터 임명한 선교 담당 사제는 본당의 선교와 각종 교리를 비롯한 고해성사 등 주임 사제를 협력하는 사목을 맡는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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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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