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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천·마산교구,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동체 미사 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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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구대교구가 5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던 미사를 계속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교구도 16일까지 미사 중단을 연장했다.

대구대교구는 2월 28일자 공문을 통해 교구민과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미사 중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신자들은 방송 미사와 대송, 선행 등으로 주일 의무를 대신하고, 교구 홈페이지에 연결된 유튜브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를 통해 교구장과 총대리 주교가 집전하는 미사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신자들이 영성체를 하지 않더라도 기도를 통해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와 일치하는 영적 영성체(신령성체)를 권했다. 교구는 ‘성 알폰소 데 리구오리의 영적 영성체를 위한 기도’를 소개하고, 감염증 확산에 따른 신앙생활을 다시 안내했다.

인천교구는 2월 28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미사 중단 연장과 사순 시기 신앙생활에 대응하는 지침’을 발표, 6일까지 중지하기로 했던 공동체 미사와 모든 모임의 중단 날짜를 10일 더 연장했다. 정 주교는 본당 사제들에게 (본당) 상주의 의무를 지키고, 강론을 작성해 여러 방법을 통해 신자들에게 전하라고 권고했다. 또 본당 신부가 몇 시에 미사를 봉헌하는지 신자들에게 알려 마음으로 동참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신자들에게는 “사제가 본당에서 홀로 미사를 드리고 있을 시간에 복음 묵상과 ‘코로나19 사태로부터 보호를 청하는 기도’를 바쳐달라”고 말했다. 또 본당 신부의 지침에 따라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주일 대송을 바쳐줄 것도 당부했다. 인천교구는 ‘매일 강론’을 교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있다.

마산교구는 2일자 공문을 통해 교구 내 각 본당과 기관의 미사와 모임을 향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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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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