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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원로사목자·특수사목 사제 공동 숙소 ‘최양업관’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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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는 29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성로321 현지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원로사목자와 특수사목 사제들의 공동 숙소인 ‘최양업관’ 축복식을 거행한다. 청주교구에서 공동 사제관이 지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가경자 최양업 신부를 현양해 최양업관으로 명명했으며, 단순함과 편리함에 주안점을 두고 건축됐다. <사진>

최양업관은 부지 2165㎡에 전체 건축면적 4890㎡,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2∼4층 사제관은 모두 29개 숙소로 꾸며져 있다. 숙소는 57.52㎡ 크기에 거실 1개와 침실 1개로 돼 있다. 1층에는 경당과 제의실, 휴게실, 친교실, 식당, 수녀원(방 3개) 등이 배치돼 있다. 지하층은 주차공간과 창고로 이뤄져 있다. ANA건축사사무소(대표 정운기)에서 설계했고, (합)대양산업개발(대표 양승구 요한)에서 시공했다.

1층 경당 제대와 독서대, 십자가, 한지 유리화, 십자가의 길 14처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 조성희(마리아) 수녀의 작품이다. 특히 누룩과 겨자씨, 빛, 소금을 표현한 한지 유리화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최양업관 신축 전담 성완해 신부는 “우리 교구 배티에서 사목하셨던 최양업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은퇴 사제들과 특수사목 사제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최 신부님의 삶을 본받는 기념 공간을 만들었다”면서 “공동사제관에 입주해 있는 사제들뿐 아니라 교구 모든 사제의 친교와 일치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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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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