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의사회, 라커디움, 화성산업 등 여러 기관과 단체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답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대구시 의사회가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피자 교환권 50매와 치킨 교환권 100매를 후원했다. 스포츠쇼핑몰 라커디움과 유영태 웹툰 작가가 컵반 2800여 분을 보내왔다. 유씨는 다음 웹툰 ‘육아부부의 사야이’의 작가로, 자신의 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야구공을 라커디움을 통해 판매했고 그 수익금을 기부한 것이다. 화성산업이 성금 5000만 원을, 네임빗에서 공간살균기 15대를 후원했다. 공간살균기는 코로나19 관리병동 휴게실에 비치해 의료진들의 안전한 휴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파리바게트, 에어팜건강, 팝콘TV 등 다양한 기관에서 성금과 물품 후원이 이어졌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