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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제양성지침」 개정안 수정 보완 착수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산하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소위 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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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산하 한국 사제양성지침 개정소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위원들이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주교회의는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안)을 수정 보완하고, 신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교구별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산하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소위원회는 5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20년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안) 개정소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교회의 2018년 가을 정기총회 결정에 따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추인을 요청했던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안)에 대해 인류복음화성이 검토 의견을 보내옴에 따라, 지침의 수정 보완을 위해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산하에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소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재구성한 뒤 가진 첫 자리였다.

한국 교회는 ‘선교 지역’으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관할에 속하는 관계로, 인류복음화성이 사제 양성 지침과 관련해 선교 지역에 맞게 재검토해달라는 의견을 보내왔고, 이에 따라 개정소위원회에서 지침의 수정 보완과 함께 사제 양성 과정과 관련한 안건들이 오간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염수정 추기경과 위원인 6명의 각 교구 신학교 교수 신부, 교구 성소국장 대표, 사제평생교육원 대표를 비롯해 성직주교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와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안) 초안 작업에 관여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장 전영준 신부가 옵서버로 참석했다.

위원들은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이 지적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수정키로 하는 등 인류복음화성의 수정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지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예비 신학생 선발과 육성 과정 가운데에 고3 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현실에 맞게 운영해 나가는 방안을 성직주교위원회에 제안키로 했다. 위원들은 23일 전국 가톨릭대학교 총학장과 성직주교위원회 위원들과의 간담회와 성직주교위원회 회의에서 이날 안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인사말을 통해 개정안 수정을 위해 막중한 임무를 맡은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2차 회의는 다음 달 16~17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리며, 수정안이 마련되는 대로 주교회의 2020년 가을 정기총회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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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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