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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성모의마을 25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한 뒤 유흥식 주교가 성모의 기사 수녀회원들과 25주년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
대전교구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성모의마을(시설장 남금숙 수녀)은 10일 충남 논산시 성모의마을 성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설립 25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모의마을 25년에 함께해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 감사를 드린다”면서 “언제든지 서로 돕고 아껴주고 위해주면서 거기에 하느님의 사랑과 성모님이 함께하시고 또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이 곁들여져 성모님이 함께하시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복지법인 성모의마을은 1995년 설립 이후 인간 존중 정신을 기초로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마태 25,40)이라는 예수님 말씀에 따라 간호ㆍ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도록 함으로써 질 높은 삶을 누리도록 하는 데 25년을 한결같이 투신해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