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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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신하셔야 했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실향민들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여야

프란치스코 교황, 제106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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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제106차 세계 이민의 날(27일)을 맞아 ‘피신하셔야 했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국내 실향민을 환대하고, 보호하고, 증진하고 통합하기’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다.

교황은 이번 담화에서 자국 내에서 원래 살던 곳이 아닌 다른 지방으로 강제로 떠나야 할 처지에 놓인 ‘국내 실향민’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나라로 떠나는 ‘난민’과 달리 국내 실향민은 자신의 나라에서 일어난 무력 충돌, 폭력 사태, 인권 침해, 질병, 자연재해 등으로 살 곳을 잃거나 피신했지만, 고국에 머무는 이들을 뜻한다. 자기 나라에 살면서도 자국 정부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국내 실향민 문제는 국제 사회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이야기를 대변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담화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비극적인 처지에 놓인 국내 실향민의 존재를 일깨웠다. 이와 함께 “국내 실향민을 위한 이 담화를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하고 내쳐지고 소외당하며 거부당하는 상황에 놓인 모든 이에게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국내 실향민과 난민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헤로데 시대에 강제로 피신을 떠나야 했던 예수님께서 현존해 있음을 강조했다. “이들의 얼굴에서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병들고 나그네였고 감옥에 갇혀 도움을 청하는 주님 얼굴을 알아보라는 부름을 받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이 국내 실향민을 돕는 데 동참하기를 호소했다.

교황은 2018년 제104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에서 제시한 환대하기, 보호하기, 증진하기, 통합하기라는 사목 과제에 더해 국내 실향민을 실제로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 6가지를 제안했다. △이해하기 위해 알기 △봉사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기 △화해하기 위해 귀 기울이기 △성장하기 위해 함께 나누기 △발전하기 위해 참여하기 △건설하기 위해 협력하기다.

교황은 “이민과 실향민에 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너무도 자주 통계만 들먹인다”며 이들이 숫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하는 사람들임을, 그들을 만날 때 더 잘 알 수 있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최근 몇 개월간 많은 의사와 간호사가 가르쳐줬듯 다른 이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는 뜻”이라며 “가까이 다가가 봉사하는 일은 단순한 의무감을 넘어서는 행동으로 예수님께서 이에 대한 가장 위대한 모범”이라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106차 세계 이민의 날(27일)을 맞아 ‘피신하셔야 했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국내 실향민을 환대하고, 보호하고, 증진하고 통합하기’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다.

교황은 이번 담화에서 자국 내에서 원래 살던 곳이 아닌 다른 지방으로 강제로 떠나야 할 처지에 놓인 ‘국내 실향민’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나라로 떠나는 ‘난민’과 달리 국내 실향민은 자신의 나라에서 일어난 무력 충돌, 폭력 사태, 인권 침해, 질병, 자연재해 등으로 살 곳을 잃거나 피신했지만, 고국에 머무는 이들을 뜻한다. 자기 나라에 살면서도 자국 정부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국내 실향민 문제는 국제 사회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이야기를 대변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담화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비극적인 처지에 놓인 국내 실향민의 존재를 일깨웠다. 이와 함께 “국내 실향민을 위한 이 담화를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하고 내쳐지고 소외당하며 거부당하는 상황에 놓인 모든 이에게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국내 실향민과 난민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헤로데 시대에 강제로 피신을 떠나야 했던 예수님께서 현존해 있음을 강조했다. “이들의 얼굴에서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병들고 나그네였고 감옥에 갇혀 도움을 청하는 주님 얼굴을 알아보라는 부름을 받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이 국내 실향민을 돕는 데 동참하기를 호소했다.

교황은 2018년 제104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에서 제시한 환대하기, 보호하기, 증진하기, 통합하기라는 사목 과제에 더해 국내 실향민을 실제로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 6가지를 제안했다. △이해하기 위해 알기 △봉사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기 △화해하기 위해 귀 기울이기 △성장하기 위해 함께 나누기 △발전하기 위해 참여하기 △건설하기 위해 협력하기다.

교황은 “이민과 실향민에 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너무도 자주 통계만 들먹인다”며 이들이 숫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하는 사람들임을, 그들을 만날 때 더 잘 알 수 있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최근 몇 개월간 많은 의사와 간호사가 가르쳐줬듯 다른 이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는 뜻”이라며 “가까이 다가가 봉사하는 일은 단순한 의무감을 넘어서는 행동으로 예수님께서 이에 대한 가장 위대한 모범”이라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106차 세계 이민의 날(27일)을 맞아 ‘피신하셔야 했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국내 실향민을 환대하고, 보호하고, 증진하고 통합하기’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다.

교황은 이번 담화에서 자국 내에서 원래 살던 곳이 아닌 다른 지방으로 강제로 떠나야 할 처지에 놓인 ‘국내 실향민’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나라로 떠나는 ‘난민’과 달리 국내 실향민은 자신의 나라에서 일어난 무력 충돌, 폭력 사태, 인권 침해, 질병, 자연재해 등으로 살 곳을 잃거나 피신했지만, 고국에 머무는 이들을 뜻한다. 자기 나라에 살면서도 자국 정부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국내 실향민 문제는 국제 사회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이야기를 대변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담화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비극적인 처지에 놓인 국내 실향민의 존재를 일깨웠다. 이와 함께 “국내 실향민을 위한 이 담화를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하고 내쳐지고 소외당하며 거부당하는 상황에 놓인 모든 이에게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국내 실향민과 난민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헤로데 시대에 강제로 피신을 떠나야 했던 예수님께서 현존해 있음을 강조했다. “이들의 얼굴에서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병들고 나그네였고 감옥에 갇혀 도움을 청하는 주님 얼굴을 알아보라는 부름을 받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이 국내 실향민을 돕는 데 동참하기를 호소했다.

교황은 2018년 제104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에서 제시한 환대하기, 보호하기, 증진하기, 통합하기라는 사목 과제에 더해 국내 실향민을 실제로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 6가지를 제안했다. △이해하기 위해 알기 △봉사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기 △화해하기 위해 귀 기울이기 △성장하기 위해 함께 나누기 △발전하기 위해 참여하기 △건설하기 위해 협력하기다.

교황은 “이민과 실향민에 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너무도 자주 통계만 들먹인다”며 이들이 숫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하는 사람들임을, 그들을 만날 때 더 잘 알 수 있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최근 몇 개월간 많은 의사와 간호사가 가르쳐줬듯 다른 이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는 뜻”이라며 “가까이 다가가 봉사하는 일은 단순한 의무감을 넘어서는 행동으로 예수님께서 이에 대한 가장 위대한 모범”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또 “오늘날 세상에 많은 메시지가 쏟아져 나오지만, 경청의 자시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힘없는 이들, 실향민들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며 이웃과 우리 자신, 하느님과 화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기 그리스도고 공동체 본질 요소가 나눔이었음을 강조한 교황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께 성장하려면 함께 나누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참여와 협력의 실천을 당부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국제 협력과 전 세계적 연대와 지역적 책무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거듭 요청했다.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정신철 주교도 세계 이민의 날에 맞춰 담화를 발표했다. 정 주교는 교황 담화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면서 “2020년 한국 사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해결이라는 과제뿐 아니라 그로 말미암아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도 동시에 받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을 일깨웠다. 이어 “헤로데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신해 힘든 시간을 보내셨던 예수님을 기억하며 지금 옆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주민을 돌아보자”며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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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9-2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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