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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협력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 촉구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코리아 피스 메이커 선언에 2969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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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민ㆍ종교단체가 연대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코리아 피스 메이커 2021 선언’을 발표했다. 유튜브 캡쳐



전국 시민ㆍ종교단체가 연대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13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코리아 피스 메이커 2021 선언’을 발표하고 남북한과 미국 등 관련국에 남북미 정상 합의 존중과 이행, 군사위협 중단을 요구했다. 해당 선언에는 코리아 피스 메이커로 활동하는 시민 2969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공동대표 문정현(전주교구 원로사목) 신부가 낭독한 선언문에서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전쟁과 핵무기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과 긴밀히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선언’ 서명운동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코리아 피스 메이커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한반도 평화선언’에 대한 지지를 확산해나가고, 남북ㆍ북미 간 중요한 합의가 이뤄진 날을 계기로 국제평화행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과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연대하고,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들기 위한 전 지구적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인 지난해 7대 종단을 포함한 국내외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발족했다. 캠페인은 한국전쟁 당사국이 전쟁을 영구히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을 발표, 전 세계 1억 명의 서명과 각계의 지지 선언을 모아가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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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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