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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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나눔 잇는 가톨릭 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로 전달된 모금액 총 14억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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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나눔의 다리가 되어 취약 계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교구 산하 기관의 코로나 19 관련 모금 및 지원 규모는 16일 현재 총 14억여 원이다. 이는 지난달 6일 교구 산하 기관들이 1차로 긴급지원한 16천만 원을 포함한 금액(36일 보도자료 참조)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 계층과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나눔의 다리가 되어 취약 계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긴급지원금으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복지시설 관계자가 홀몸노인에 생필품 지원을 하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39812만여 원 모금 및 지원 나서-해외구호도 계획

 

교구 산하 나눔운동 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39일부터 48일까지 진행한 모금에는 2,568명이 참여하여 총 39,812만여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 중 현재까지 12078만여 원 규모의 물품 지원을 마쳤다. 이를 통해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이주민 30여 가정, 영등포?동자동?돈의동 등 쪽방촌 200가정 및 노동자 50여 가정, 홀몸노인, 고시원에서 숙박하는 취약계층 청년 50명 및 성남?수원?서울?의정부 노숙인 600여 명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나눔의 다리가 되어 취약 계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긴급지원금으로 성남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 및 홀몸노인에게 도시락을 전하고 있다.

 

지원 물품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2,491, 도시락 1,780개 및 밑반찬 등이다. 사회 취약 계층을 돌보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위원회 5(이주사목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단중독사목위, 노동사목위, 빈민사목위)과 성남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을 통해 전달됐다. 또한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시설 30개 및 540여 개 쪽방의 방역도 완료했다.

 

물품 및 방역 서비스는 소상공인 살리기의 일환으로 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등록된 북한이탈주민업체와 저소득층 자활단체 등에 의뢰했다.

 

앞으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매장 폐쇄 및 이용자 급감을 겪고 있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의 쌀과 부식을 구매 약정해 연말까지 장기적으로 급식 지원에 나섬으로써 코로나 19 관련 기금을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전 세계적인 만큼 빈곤국을 위한 해외 긴급 구호도 준비 중이다. 지원 대상은 기본 생필품조차 지원받지 못하고 고립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취약 계층이다.

 

바보의나눔 취약 계층 및 의료진에 총 98562만여 원 지원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관련 긴급지원 및 모금에 나섰던 교구 산하 모금 전문 기관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의 지원 규모는 현재까지 총 98562만여 원이다.

자체 긴급 구호금 1억 원에 더해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 32801만여 원, 서울대교구 사제단 3700만 원,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1000만 원, 서울?의정부교구 13년도 서품사제 500만 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한인성당이 300만 원 등 많은 곳에서 정성이 답지했다. 익명의 개인 기부자가 5000만 원과 2000만 원, 서울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이 12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특히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에는 1473명이 참여해 18000만 원을 직접 기부했고, 공유 및 댓글을 통한 참여 기부가 3900만 원, 모금 취지에 공감한 카카오가 1억 원을 기부했다.

 

마련된 기금은 대구동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청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가톨릭사랑평화의집,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 등의 단체를 통해 코로나19 의료진 의료활동 지원과 미혼모 및 빈곤층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로 지원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노숙인 긴급지원 및 재난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 진행

 

사회취약계층을 돌보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신부)도 자체 기금 1660만 원을 조성해 노숙인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다.

 

330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저녁 서울역과 을지로 일대를 순회하며 노숙인 200여 명에 간편식과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일반 봉사자 모집에 제약이 크기 때문에 법인 직원들과 사회사목국 사제가 조를 이뤄 노숙인을 만나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바보의나눔과 함께 재난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직하거나 무급휴직 등 경제활동 중단에 의해 소득이 감소한 근로자 가정이나 폐업 및 매출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를 대상으로 하며,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했다.

 

1차로 총 23가정에 1,575만원을 지원했으며, 현재 2차 지원자 선정 단계에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서동경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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