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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 예수회 제30대 총원장 故 아돌포 니콜라스 신부 선종 소식에 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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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예수회 제30대 총원장 아돌포 니콜라스 신부 선종과 관련해 오늘 오전 예수회 총원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염 추기경은 조전에서 “아돌포 니콜라스 신부님은 우리 대한민국 교회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도움과 격려를 주신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선교 및 복음화에 대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진행하시고, 수없이 많은 연구들을 하셨다”면서 특히 “틈나는 대로 회원들에게 가난한 이들과 경제 세계화의 혜택에서 배제된 이들에 대한 봉사에 더욱 힘써 줄 것을 요청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교회의 발전을 위해서 어려운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신부님의 모습에서 후배들은 사제의 길이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개인적 인연도 언급했다. 염 추기경은 1970년 필리핀 동아시아사목연구소(EAPI) 사목연수 당시 은사로서 만난 니콜라스 신부와의 인연과 함께, 2014년 추기경 서임 직후 니콜라스 신부의 로마 예수회 총원 식사 초청을 두고“(이것이 나의) 추기경 서품 후 첫 외부일정”이라며 각별함을 전했다.

  

염 추기경은 조전을 마무리하며 코린토 전서 15장을 인용해 “우리의 죽음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서 정복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면서 “부활의 믿음과 희망을 지니고 니콜라스 신부님을 하느님께 맡겨 드리자”고 했다.

  

아돌포 니콜라스 신부는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 카미샤쿠지 로욜라 공동체에서 향년 84세로 선종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서동경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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