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그건 이겁니다] 37. 필레올루스(pileolus)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주교서품식에서의 필레올루스. 주교의 필레올루스는 자주색이다.
 
 
▨필레올루스(pileolus)

 얼마 전 막을 내린 제26차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청년대회. 폭풍우 속에서 밤샘기도를 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청년들 열기와 함성이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밤샘기도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쓴 하얀색 반구(半球) 모양 모자가 돌풍에 날아가 시청자들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그 하얀색 모자에도 이름과 의미가 있다.
 그 모자는 라틴어로 필레올루스(pileolus), 이탈리어로는 주케토(Zucchetto)라고 한다. 주케토는 `작은 바가지`라는 뜻이다. 이 모자는 과거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성직자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성직자 신분에 따라 교황은 하얀색, 추기경은 붉은색, 대주교와 주교는 자주색, 신부는 검은색의 필레올루스를 착용한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1-09-0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8

시편 84장 11절
정녕 주님 앞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 날보다 더 좋으니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