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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온양신정동본당, 남방제성지 조형물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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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온양신정동본당(주임 이원효 신부)이 12월 11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구 소재 ‘남방제성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성지조형물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남방제는 병인박해 당시 순교한 성 조화서 베드로와 아들 성 조윤호 요셉이 살던 곳이다. 조윤호 성인은 바로 이곳에서 태어나기도 했다.

온양신정동본당은 두 성인의 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생가터를 매입하고 성지 조성을 해왔다.

유흥식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병인순교 150주년이 가기 전에 성 조화서 베드로와 아들 성 조윤호 요셉을 기리고 남방제 지역 순교자들을 기억하는 조형물을 세우고 축복하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더 많은 신자들이 이곳을 찾아 순교자의 믿음과 삶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헌된 남방제성지 조형물은 전체적으로 원뿔 형상으로 제작됐다. 조형물 정면 하단은 계단으로 시작, 이 계단을 통해 남방제를 비롯한 신창지역 출신 순교자 36명이 천상의 세계로 올라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조형물 상부는 십자가 형상의 소나무와 함께 조화서 성인과 조윤호 성인이 서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김태중 명예기자 ktj5600@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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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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