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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경산본당, 은해사 스님들과 밤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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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대구대교구 경산본당(주임 이창영 신부) 예수 성탄 대축일 밤미사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았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장인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과 국장 스님 8명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함께 미사를 봉헌한 것.

돈관 스님 일행은 구유 경배를 하면서 종교를 떠나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본당 주임 이창영 신부는 “불교에서는 부처님 말씀에 따라 자비를, 가톨릭에서는 예수님 말씀에 따라 사랑을 가르치는데, 자비와 사랑은 세상 모든 존재들을 화합과 일치, 상생의 삶으로 이끈다”면서 함께 미사를 봉헌한 돈관 스님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돈관 스님은 “이 밤,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가 신자들 가정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본당 공동체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산본당과 영천 은해사는 종교 간 화합의 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3월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산하 경산 ‘치명자들의 모후’ 꼬미시움이 은해사에서 1일 단원 교육을 가졌고, 5월 14일 석가탄신일에는 이창영 신부를 비롯한 신자들이 은해사를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12월 24일 경산본당 예수 성탄 대축일 밤미사에 참례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이 이창영 신부에게 발전기금을 전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경희 기자 jul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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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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