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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사제·부제서품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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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는 9일 춘천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각각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 행하고 사제 1명과 부제 5명을 탄생시켰다.

○…포근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서품식에는 1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
새로 탄생하는 사제와 부제들이 진정한 하느님의 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또 서품식장 밖에서는 몇몇 본당 신자들이 자기 본당 출신의 서품자 이름과
축하글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서품식이 끝나기를 학수고대하는 모습들.

○…특히 이날 서품을 받은 차흥길 새 사제는 출신지인 홍천군 내면본당이
지난해 2월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된 후 첫 번째 사제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모든 집안 식구들이 천주교 신자가 아닌 차 신부는 초등학교 4학년 아버지를
신학교 재학 때 어머니를 잃어 서품식에는 3째형 내외가 부모를 대신해 참석해
축하. 5남1녀의 막내로 태어난 차 신부는 신자들의 기도와 교구 신부님들의 도 움으로 사제가 될 수 있었다 며 사제가 됐으니 우선적으로 식구들이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희망을 밝혔다.

교구장 장익 주교는 미사 마침 예식 전에 잘 키운 자식을 하느님께 온전히
바치신 서품자들의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앞자리에 앉은 부 모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를 청했다.【춘천=이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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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199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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