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종교단체 남북교류협력 협의회는 공동대표에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이기헌 신부를 비롯해 개신교 김상근 목사(NCC 통일위원장) 불교 성조 스님
(민족화합불교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등 10명을 선임하고 공동대표의장에
성공회대 총장 이재정 신부를 선출했다.
범 종교단체 남북교류협력 협의회는 또 대북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구체적
으로 펼쳐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남북 종교간 상호 교류 및 협력 지원 ▲
종교인 방북 결과 수시 보고회 ▲북한 돕기 생활화 운동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 ▲각 종교방송사를 통한 ARS모금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국내 6개 종교 관계자들은 8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각 종교별 공동대표
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하고 사무처 설치 및 운영재원 조달 문제 종교
단체 찬조금 등 세부사안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 【오세택 기자】